물의 도시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본래 광장은 시민들이 모여 정치적인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장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베니스에서 본 산마르코 광장은 궁전과 종탑, 의회 건물들로 둘러싸인 다소 장엄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최근엔 중국 단체 관광객이 깃발을 들고 다니면서 비둘기들과 함께 노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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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종탑의 종을 치는 사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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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종탑에서 바라본 베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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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는 녹슨 청동 종 |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내부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은 성당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근처에서 파는 젤라또 덕분에 더욱 인기가 많다. 성당 앞의 물가에는 햇볕과 함께 젤라또를 함께 하는 관광객이 즐비하다.
아치형 천장의 채광 구조는 현대의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준다.
개구리를 든 소년
카날 그란데 끝자락에 있는 Punta della Dogana art museum 앞에는 캘리포니아 예술가 Charles Ray가 디자인한 조각상이 있다. 2009년도에 자리했고, 지금은 베니스에서 동상을 업애고 원래 있던 가로등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역사성이 있는 물건은 아니었지만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였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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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든 소년(Boy with f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