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4일 수요일

베니스와 비첸차 여행 #1

물의 도시 베니스

 베니스로 들어가는 관문 마르코 폴로 공항은 별로 복잡하지 않으나 깔끔한 느낌이다.


 베니스는 영어식 발음이고 이탈리아어로는 베네치아 (베니찌이아~ 정도로 발음)다. 베니스 여행을 위한 숙박은 베니스 본섬을 이용해도 되지만 베니스만 관광할 것이 아니라면 섬 밖의 메스트레 정도에서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근교의 지역인 파도바와 비첸차에도 더 가까우니 추천한다.

 베니스에 도착하면 처음에 보이는 것이 전부 물이라서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베니스의 상인과 베니스 영화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곳은 본래 이탈리아에 속하기 전에 독립국가로 오랫동안 존재했고 지중해 항로를 바탕으로한 상업과 유리세공, 레이스 가공 장인들이 살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베니스 본 섬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산마르코 스퀘어를 일단 보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만큼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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