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공예의 섬 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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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부채와 레이스 공예품들을 사가는데 사실은 이곳의 제품이 모두 수공예로 만들어졌다고는 볼 수 없다. 요즘 세상의 모든 제조물은 중국을 통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들어온 것도 많이 있다는 소문이다.
부라노 섬을 대표하는 것이 이것만이 아니다. 집의 색이 무지개빛으로 칠해져 있어 왜 그런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그 이유는 멀리 고기잡으러 나갔던 남편들이 집을 찾지 못할까봐 무사히 귀환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곳곳에서 보이는 것처럼 빨래들이 널려있다. 관광객에게는 이 곳이 지나치는 곳이지만 이 곳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리라. 물을 가까이 하고 있는 만큼 해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빨래를 널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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