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5일 월요일

최적화 문제(Optimization problem)

최적화 문제

Optimization problem

 '최적화' 라는 말이 갖는 의미가 참 모호한 것 같다. 성능을 최적화 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면 탑재된 플랫폼에 맞도록 속도나 메모리 사용량을 줄인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학적 의미의 최적화 문제라 하면 주어진 제한 조건을 만족하는 최대, 최소 해를 찾는 문제로 정의된다. 제한 조건은 때로는 출력값의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고, 입력값의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으므로 입력과 출력 집합에 대한 최적의 연결(함수)을 찾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로봇, 컴퓨터 비전, 기계 학습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세히 알고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아래에 든 예시 말고도,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는 목적 함수와 제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면, 최적화 문제로 접근이 가능하다.

  • Laser Range sensor 기반의 지도 작성 및 위치 인식에 사용되는 ICP(Iterative Closest Point)
  • 다수의 카메라의 특징점의 위치를 알고 있는 경우, Bundle Adjustment를 통해 최초의 값으로부터 최적의 카메라 위치, 특징점의 3차원 위치를 구하기 위해 LM(Levenberg-Marquartd) 알고리즘을 이용
  • Neural Network의 Weight를 학습하기 위해 Loss function의 값을 역 전파(Back-propagation)하여 최적의 Weight값을 찾는데 이용

 Least square minimization(최소자승법) 문제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 최적화 문제에 입문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 Simulation

SLAM 예제

 애초에는 SLAM 예제를 만들어 볼 생각이었으나, 이미 너무 잘 만들어진 시뮬레이터가 있어서 이것을 소개하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Austraila 의 연구자 Tim Bailey의 SLAM simulations software를 소개합니다.

 구성된 내용은
  • EKF-SLAM version 1, 2
  • FASTSLAM 1.0, FASTSLAM 2.0
  • UKF-SLAM
 입니다.


Tim bailey의 SLAM simulations EKF-SLAM

 SLAM을 연구하고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칼만 필터 두 번째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 Kalman Filter second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과 칼만 필터 두 번째

 이제 우리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칼만 필터를 통해서 2차원 에서 운동하는 등속 모델의 물체에 대한 추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관측 행렬 \(\mathbf{H}=\left[\begin{array}{cccc}1 & 0 & 0 & 0\\0 & 1 & 0 & 0\end{array}\right]\)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측정할 수 있는 값은 위치 뿐이고, 속도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 준 적은 없는데, 상태 벡터를 관찰해보면 속도에 대한 값이 생성되고 있다. 왜 그럴까? 공분산 행렬 \(\mathbf{P}\)을 살펴보면 예측 과정에서는 행렬의 대각 성분, 다시 말하면 각 위치와 각 속도 스스로의 항에 더해지지만, 갱신하는 과정에서 대각 성분이 아닌  곳에 연관성(correlation)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칼만 필터는 위치에 대한 정보만 입력 받아도 상태 천이 행렬로부터 적절한 속도를 갱신하도록 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입력 받지 않은 다른 측정 값에 대해서도 갱신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 SLAM의 기본 개념은 측정된 값을 이용해서 측정 되지 않은 다른 값들을 갱신하는 것이다. 현재 위치에서 측정할 수 있는 랜드 마크는 센서의 시야각과 거리의 한계로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한정된 측정값을 이용해서 다른 상태 벡터의 값들을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값으로 갱신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움직이는 로봇이 측정할 수 있는 랜드 마크의 숫자가 한정적인 경우에도 하나의 상태 벡터를 포함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모든 랜드 마크와 로봇의 위치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봇과 랜드 마크의 타원은 공분산 행렬(Covariance matrix)에 비례하여 그려진 것이므로 해당 항목의 불확실성(Uncertainty)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미지 원본: Andrew Davison의 박사 학위 논문

 이렇게 로봇의 상태와 랜드 마크의 좌표가 하나로 합쳐진(Augmented) 상태 벡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관측 범위의 제약으로 한정된 관측이 수행되는 경우에 유용하지만, 태생적으로 차원의 저주(Curse of dimensionality) 문제를 갖고 있다.

 추정하고자 하는 로봇 좌표계의 차원과 특징점의 차원이 모두 하나의 상태 벡터에 포함되므로 특징점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공분산 행렬 \( \mathbf{P} \)의 크기가 \( 2^d \)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칼만 필터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 Kalman Filter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과 칼만 필터

 국문으로 번역된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마땅히 다르게 번역할 방법이 없어서 기존에 사용되던 것들 중에서 차용하였습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이동 로봇이 미지의 세계를 방문할 때 자신의 위치추정과 지도작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동시적이라고 하면 시간의 흐름상 완전한 동시성을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사실은 일관된, 연관된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된다.

 칼만 필터를 이용한 이동 로봇의 SLAM에 대해서 먼저 기술하고 다음으로 다른 종류의 필터(EKF, UKF, Particle Filter)에 대해 적어볼 예정입니다.

 위치 추정과 지도 작성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 위치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지도가 정확해야 하는데, 지도의 정확성은 위치의 정확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SLAM이 어려운 이유는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왜 SLAM은 어려운 문제인가?

 세상엔 정확한 센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노이즈를 포함하고 있다. 정확한 센서 하나만 있었더라도 이렇게 힘들게 고민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위의 그림을 조건부 확률식으로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조건부 확률식으로 전개한 SLAM 문제

 상태 벡터 \( \mathbf{x}_{k-1} \)에서 \( \mathbf{x}_{k} \)로 이동하는 로봇이 \( \mathbf{m}_{i}, \mathbf{m}_{j}\) 랜드 마크를 관측한 값이 측정치 \( \mathbf{z}_{k,j}\) 로 입력된다. \( \mathbf{u}_k \)는 현재 로봇의 조종 명령이다.

 조건부 확률 식을 말로 풀이하면 " \( \mathbf{z}_{1:t}, \mathbf{u}_{1:t} \)가 만족 되는 경우에 즉, 최초 시점 1에서 현재 시점 \( t \)까지의 관측 값과 조종 명령이 주어질 때, 현재 위치를 의미하는 상태 벡터 \( \mathbf{x}_t \)와 지도를 의미하는 \( \mathbf{m} \)이 어떤 확률 분포를 가지는가?" 로 서술할 수 있다.

 확률은 그 합이 '1'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이 주어지지 않은 경우의 현재 상태와 지도에 대한 확률과 합하면 조건부 확률 값은 '1'이 된다. 위와 같은 조건부 확률 식으로 전개해 두고 나면 앞서 기술한 베이지안 추정 방법이나 마르코프 위치 인식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매우 유리한 점이 생긴다.

 상태 천이 행렬이 선형(Linearity: Homogeneity와 superposition을 만족)인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선형 상태 천이를 한다는 것은 상태 천이 함수가 선형이라는 말이며 등속, 등가속 운동처럼 이후의 운동의 예측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림에서 상태 천이 함수는 \( A \) 행렬이다. 등속 모델인 경우엔 \( \mathbf{A}=\left[\begin{array}{cccc}1 & 0 & 1 & 0 \\ 0 & 1 & 0 & 1 \\ 0 & 0 & 1 & 0 \\ 0 & 0 & 0 & 1\end{array}\right] \), 상태 벡터는 \(\mathbf{x}=\left[\begin{array}{c}x \\ y \\ \dot{x} \\ \dot{y} \end{array}\right] \) 로 설정하면 2차원 좌표에서 등속으로 운동하는 물체에 대한 칼만 필터의 추정식이 완성된다. 실제 시스템 모델이 맞도록 공정 잡음과 측정 잡음을 설정하면 된다. 

 간단하게 몇 줄의 코드 만으로도 칼만 필터는 훌륭하게 동작합니다. 아래에 2차원에서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칼만 필터 예제를 게시합니다. 
kalmandemo

칼만 필터 예제

% 2D Kalman filter example
% 2014. 8. 21
% refopen.blogspot.kr

2차원에서 움직이는 참 값 생성

true = [0:0.03:pi/2; sin(0:0.03:pi/2)];
close all;
plot(true(1, :), true(2, :), 'b*-');

파라미터 초기화

x = [0; 0; 0; 0];
A = [1 0 1 0;
    0 1 0 1;
    0 0 1 0;
    0 0 0 1];
sigmax = 0.01;
sigmay = 0.01;
sigmaxdot = 0.01;
sigmaydot = 0.01;
Q = [sigmax.^2 0 0 0;
    0 sigmay.^2 0 0;
    0 0 sigmaxdot.^2 0;
    0 0 0 sigmaydot.^2];
H = [1 0 0 0; 0 1 0 0];
R = [0.05 0;
    0 0.05];

xhatk = x;
Phatk = Q;

kfest = zeros(size(true));
measure = zeros(size(true));

예측과 갱신 반복

for n=1:size(true, 2)   %% 참 값으로 만든 횟수 만큼

    % 측정값 생성
    % 표준 편차가 0.03인 가상의 노이즈를 더한 가상의 측정값
    zk = true(:, n) + randn(2, 1)*0.03;
    measure(:, n) = zk;

    % 예측 과정
    xbark = A*xhatk;
    Pbark = A*Phatk*A' + Q;

    % 갱신 과정
    K = (Pbark*H'*(H*Pbark*H'+R)^-1);
    xhatk = xbark + K*(zk - H*xbark);
    Phatk = (eye(4) - K*H)*Pbark;

    kfest(:, n) = xhatk(1:2);

end

hold on;
plot(measure(1, :), measure(2, :), 'k*-');
plot(kfest(1, :), kfest(2, :), 'r*-');

legend('true', 'measure', 'kf est.');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이동 로봇을 위한 칼만 필터


이동 로봇을 위한 칼만 필터

Kalman Filter for a mobile robot

 EBS 다큐멘터리 '자본주의란 무엇인가?'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자본주의란?' 명제에 대해 답변해주기를 요청하는 장면에서 모두 머리를 절래절래 흔드는 장면이 나온다.

 마찬가지의 관점에서 공학자로서 칼만 필터에 대해 기술한다는 것은 굉장히 괴로운 일이다.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근본적인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넷을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튜토리얼과 활용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한 번 거론하는 이유는 본 블로그에 게시된 글들과의 연관성을 위해서 SLAM과 관련된 내용을 게시하기 이전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베이지안 추정 필터와 관련된 글을 먼저 확인 바랍니다.

 칼만 필터를 이동 로봇에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물리적인 특성을 유지하는 물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뉴턴의 운동 법칙을 위배하는 물체는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빛보다 충분히 느린 물체의 경우에) 이동 로봇은 물론이고, 잠수정, 비행체를 포함한 모든 물체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인다. 갑자기 서울에서 있던 물체가 부산에 나타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금융에 칼만 필터를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금융은 모델 자체가 갖는 특성이 물리적인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 많은 파생상품은 투자 대상 조차도 형태가 없는 경우가 있다.)

 아래의 글은 칼만 필터의 예측과 갱신과정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칼만 필터의 기본적인 개념은 위키 백과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칼만 필터가 실제로 좋은 방향으로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지는 다음 칼만 게인이 의미하는 바를 해석함으로써 알 수 있다.


Kalman gain
 그림에서 보인 수식은 칼만 게인이 갱신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해석한 것이다. 칼만 게인은 공정 잡음으로부터 발생된 오차 공분산 행렬 값 \(P_k^-\)과 측정 잡음 행렬 \(R_k\)와 관련이 있다. 측정 잡음이 '0'으로 수렴하면 칼만 게인은 \(H^{-1}\)가 되므로 상태 벡터의 갱신 값은 측정치를 따르게 된다. 반대로 오차 공분산 행렬 \(P_k^-\) 값이 '0'으로 수렴하게 되면 칼만 게인은 '0'이 되어 상태 벡터의 예측치를 따르게 된다.

 이처럼 칼만 게인은 알고 있는(또는 알고 있다고 믿는) 공정 잡음과 측정 잡음 예측치와 측정치 중에서 현재 상태에 가장 최적의 값을 추론한다.

 이를 이용한 위치 추정과 지도 작성에 관한 문제는 SLAM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게재할 예정이므로 칼만 필터에 관해서는 여기에서 줄인다.

우분투 14.04 LTS에서 Nvidia cuda 6.0 설치

우분투 14.04 LTS에서 Nvidia CUDA 6.0 설치

 우분투 14.04에서 CUDA 6.0 설치를 위해서는 몇 가지 조작이 필요하다.

  • 새로 설치하는 경우라면 다음 명령을 확인해본다.
  1.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1. mkdir ~/Downloads/nvidia_installers;
    cd ~/Downloads
    ./cuda_6.0.37_linux_64.run -extract=~/Downloads/nvidia_installers;
  • 기존에 설치된 nvidia 드라이버를 삭제한다.
  • sudo apt-get --purge remove nvidia-*
  • 이제 X window를 ctrl+alt+F1으로 탈출하고 터미널로 로그인한 뒤 다음을 통해 설치를 진행한다.
  • cd ~/Downloads/nvidia_installers;
    sudo service lightdm stop
    sudo killall Xorg
    sudo ./NVIDIA-Linux-x86_64-331.62.run 
  • nvidia 드라이버가 설치되면 이제 X window를 ctrl+alt+F1으로 탈출하고 터미널로 로그인한 뒤 다음을 통해 설치를 진행한다.
  • sudo modprobe nvidia
    sudo ./cuda-linux64-rel-6.0.37-18176142.run
    sudo ./cuda-samples-linux-6.0.37-18176142.run
  •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
  • cd /usr/local/cuda/samples
    sudo chown -R <username>:<usergroup> .
    cd 1_Utilities/deviceQuery
    make .
    ./deviceQuery    
  • X window로 복귀
  • sudo service lightdm start
  •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lsmod | grep nv

Dijkstra, Best First Search, A* search

Dijkstra, Best First Search, A* search

전역 경로 계획

 거창하게 전역 경로 계획(Global path planning)이라고 이름을 붙이기는 했지만, 지역 경로 계획에 대비되는 용어일 뿐이다.

 지역 경로 계획은 가까운 곳의 장애물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전역 경로 계획은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전역 경로 계획으로 생성된 경로에서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물을 회피하는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역 경로 계획은 컴퓨터 공학 그래프 이론에서 출발한 것들이기 때문에 지역 경로 계획과는 근본적으로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진다.
 실상이 없는 노드와 에지의 연결체에서 최단 경로를 찾는 것은 로봇의 모션 플래닝의 관점과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다음 세가지에 국한해서 예시를 든다.

  • Dijkstra
  • Best First Search
  • A* Search

 워낙 오래되고 많이 사용되는 방법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음그림으로 세 가지 방법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Dijkstra, BFS, A* 비교(왼쪽부터)

 Occupancy grid와 같은 평면 지도를 작성했다면 위의 그림처럼 경로 계획을 하는 것이 적합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각 셀을 노드로 셀간의 연결(4개 또는 8개)을 에지로 생각하면 그래프와 같기 때문이다.

 Dijkstra에서는 인접 셀에 거리 측정 방법(Manhattan distance, Euclidean distance)으로 측정된 비용에 따라 도착점 까지의 비용이 산출된다. 각 인접셀에 도달하는 비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도착점까지의 가능한 모든 경로에 대해서 비용을 산출한 뒤에야 최단 경로가 생성되지만 최단 거리를 보장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BFS에서는 도착점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점을 먼저 방문한다. Dijkstra보다 빠르지만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최단경로를 찾지 못할 수 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A* search algorithm은 상기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혼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발점으로 부터 인접셀의 비용을 계산하되 도착점까지의 거리가 적을 것으로 생각되는 지점을 먼저 계산한다. 아래 그림에서 경로를 계산하는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게시물 작성중에 최근에 새로운 것이 있는지 확인해본 결과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기존의 Dijkstra's algorithm을 GPGPU를 이용해서 비약적으로 성능을 확장시킨 것이다. 가능한 인접셀을 모두 병렬로 방문함으로써 반복의 횟수를 절감했다.